태국발 이적설이 다시 시작됐다.
최근 ‘SMM스포츠’ 등 복수의 태국 매체는 태국 1부리그 방콕 유나이티드가 한국 선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처음엔 미드필더 포지션의 선수를 영입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카타르 알사드의 정우영이 영입 대상이라는 루머도 확산했다.
하지만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방콕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추진하는 대상은 공격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선수의 이름도 언론을 통해 나왔다. 경남의 공격수 이정협이 방콕 유나이티드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협은 2021시즌을 앞두고 경남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FA로 영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선수 규정 제2조 2항은 K리그 내 모든 국내 선수의 계약은 최종 계약 연도의 12월 말일에 종료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방콕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아시아 쿼터로 활약한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호소가이 하지메와 결별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 동행할 차기 아시아 쿼터 영입 후보군을 추리는 단계다.
한편 방콕 유나이티드는 2020-21시즌을 5위로 마치며 아쉽게 2022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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