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르 나스리가 아시아로?
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리야디야’는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다막이 벨기에 안더레흐트 소속 사미르 나스리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다막은 나스리의 대리인과 협상을 시작했다.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하게 된다.
다막은 최근 K리그 출신 미드필더 오빈 쿠아쿠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쿠아쿠는 지난 여름 다막에 입단했지만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나스리가 다막에 둥지를 틀게 되면 쿠아쿠가 나가면서 생긴 외국인 쿼터 자리를 메우게 된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등을 거치며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나스리는 지난 7월 벨기에 안더레흐트에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1년.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다막은 리그가 10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1승 1무 8패로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10경기 4골에 그치고 있는 저조한 득점력이 큰 문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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