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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프로축구연맹

호사가 전북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매체 ‘테하’는 한국 K리그1 전북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공격수 호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북에 입단한 호사는 13일 기준 리그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리며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호사는 “전북에서 행복하다. 전북은 아시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이며 환상적인 인프라와 관중을 갖고 있다”라며 전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대 신분인 호사의 원소속팀은 아랍에미리트(UAE) 알나스르다. 전북과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끝난다. 

 

하지만 현재의 활약을 이어간다면 완전 이적을 끌어낼 수 있다. 최근 외국인 선수 영입에 연이은 실패를 겪은 전북으로서는 폼이 좋은 공격수의 영입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호사 역시 “전북에서 뛰며 이곳에 오랜 기간 남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라며 내년에도 전북 잔류를 원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전북은 호사의 활약에 힘입어 후반기에도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목표는 리그 우승이다.

 

호사는 “K리그 우승을 위해 뛰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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