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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강원FC

빌비야가 K리그를 떠난다.

 

3일(현지시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매체 ‘오슬로보디예니예’는 K리그1 강원FC의 보스니아 공격수 빌비야가 고국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원은 빌비야와 계약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를 행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빌비야는 강원을 떠난다.

 

빌비야는 이미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원을 떠난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행선지는 고국이 될 전망이다. 혀닞 매체 ‘야부카TV’는 전 소속팀이었던 즈린스키 모스타르가 빌비야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빌비야는 즈린스키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강원으로 이적하기 전 즈린스키에 몸담으면서 세 시즌 동안 86경기에 나서 40골을 기록했다.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에는 보스니아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즈린스키는 이번 시즌 부진을 겪고 있다. 4일 기준 6위에 처져있다. 즈린스키로서는 빌비야는 구세주 같은 존재다.

 

빌비야는 2019시즌 내내 거의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강원이 부상 악령에 고통받던2019시즌 막바지 출전 기회를 잡아 공격에 활로를 뚫어주는 역할을 준수하게 수행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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