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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대한축구협회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여전히 새 감독 후보들을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4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인도네시아판은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여전히 신태용 감독과 루이스 미야 감독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최근 차기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으로 신태용 감독과 미야 감독을 최종 후보 2인으로 리스트업했다.

 

이후 신태용 감독과 미팅을 진행한데 이어 최근에는 미야 감독과도 미팅을 마치면서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1순위 후보가 확정되면 최종 협상에 돌입한다.

 

하지만 최근 인도네시아 매체들이 중국 지역 매체를 인용해 신태용 감독이 중국의 한 클럽과 계약을 마쳤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상 기류가 감지됐다.

 

이에 관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의 모하마드 이리아완 회장은 “신태용 감독이 (중국으로 가기 위해)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직을 거절했다는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태용 감독이 중국 클럽과 접촉한 것은 맞지만 우리 역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전했다. 

 

이리아완 회장은 또한 미야 감독과 신태용 감독 중 한 감독에게는 연령별 대표팀 감독을 제안해 두 감독을 모두 품을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은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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