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채프먼이 돌아온다.
28일(한국시간) 호주 매체 ‘SBS’는 호주 A리그 웨스턴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채프먼이 K리그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스턴 유나이티드는 이미 K리그의 한 팀과 채프먼의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개인 합의까지 끝나면 이적이 마무리된다.
채프먼은 곧 한국으로 출국해 계약을 최종 확정하고 해당 팀의 프리시즌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채프먼이 이적할 팀이 어디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K리그는 채프먼에게 익숙한 무대다. 2017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1시즌간 주전으로 뛰었다.
이듬해에는 포항으로 이적해 33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포항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떠나는 과정에서 의료적인 문제를 두고 팀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한편 채프먼은 포항을 떠난 후 2019-20시즌 A리그 신생팀 웨스턴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 출전해 웨스턴 유나이티드 돌풍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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