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선수의 J리그 진출이 이뤄질까.
최근 베트남 소셜 미디어에는 일본 J1리그 콘사도레 삿포로의 통역사 구인 공고문이 돌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공고문에는 삿포로가 베트남어와 영어를 할 수 있는 통역사를 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베트남 현지 축구팬들은 해당 공고문이 삿포로의 베트남 선수 영입을 시사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베트남 매체 ‘더타오247’는 30일(한국시간)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수문장 당반럼이 지난 시즌부터 J리그의 러브콜을 받고 있었다며 삿포로의 영입 후보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당반럼은 지난 시즌 무앙통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태국 1부리그 30경기에 전 경기 선발 출전했다.
삿포로가 무앙통에서 차나팁 송크라신을 영입해 재미를 본 적이 있는 만큼 당반럼을 지켜보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골키퍼는 삿포로에게 급한 포지션이 아니다. 한국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이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적의 주인공이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유소년 팀 출신 유망주 마틴 로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마틴 로는 최근 삿포로가 아닌 일본 2부리그 팀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https://asiafootball.info),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Follow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on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