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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대한축구협회

리톄 감독이 중국을 이끈다.

 

2일(한국시간) 중국축구협회는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리톄 우한 줘얼 감독을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달 27일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낙점된 3인과 면접을 진행했다.

 

리톄 감독은 이날 리샤오펑 산둥 루넝 감독, 왕바오산 허난 젠예 감독과 함께 나란히 면접에 참석했다.

 

이미 리톄 감독과 리샤오펑 감독이 대표팀 감독 유력 후보라는 이야기는 지난달부터 공공연히 돌았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일찌감치 리톄 감독이 세 명의 후보 중 가장 앞서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우한의 감독으로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성과는 물론 광저우에서 리피 감독을 보좌한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동아시안컵에 B팀을 이끌고 참가한 바 있다. 이 대회에서 한국과 일본에는 무릎을 꿇었지만 홍콩을 잡으면서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다.

 

협회는 리톄 감독의 선임 소식과 함께 트레이닝 캠프에 참여할 27명의 선수 명단도 발표했다.

 

에우케송과 리커 등 귀화 선수 등 기존 대표팀의 주력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제외됐다.

 

리톄 감독과 선수단은 오는 5일 광저우에 소집해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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