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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대한축구협회

비야가 한국을 떠난다.

 

3일(한국시간) 한국 WK리그 인천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간판 공격수 비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천현대제철과의 결별을 알렸다.

 

그는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성장한 한국에서의 생활을 끝내게 됐다”라며 인천현대제철에서의 생활을 끝내게 된 소회를 전했다.

 

특히 팀 동료 따이스에 대한 메시지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는 함께 울고 함께 웃고 함께 싸웠다. 우리는 이제 다른 길을 가지만 우리의 우정은 영원할 것”이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비야는 W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2013년 인천현대제철에 입단한 그는 첫 시즌부터 10골을 폭발시키며 자신의 등장을 알렸다.

 

2019시즌까지 그가 남긴 기록은 103경기 78골 41도움.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셈이다.

 

특히 WK리그에 몸담는 동안 꾸준히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과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모두 출전했다.

 

한편 비야의 다음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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