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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페예노르트

지오바니 판브롱크호스트가 중국으로 향한다.

 

3일(현지시간) ‘NOS’ 등 복수의 네덜란드 매체는 네덜란드의 전설 판브롱크호스트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푸리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브롱크호스트의 대리인이 이미 광저우 부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판브롱크호스트 사단’도 함께 광저우로 간다. 페예노르트에서 판브롱크호스트를 보좌했던 장폴 판가스텔, 아르노 필립스 코치도 광저우로 이동한다.

 

이르면 4일 부임 사실이 공식적으로 발표될 전망이다.

 

앞서 광저우 푸리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감독과 결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토이코비치 감독은 4년 반 동안 팀을 이끌며 에란 자하비를 슈퍼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시키는 등 광저우 푸리의 발전에 공헌했다.

 

한편 판브롱크호스트 감독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페예노르트,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에 몸담았으며 월드컵과 유로컵에 각각 세 차례 출전했다. 센추리 클럽 가입자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에는 코치로 일하던 페예노르트의 지휘봉을 직접 잡으며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해 페예노르트와 결별한 후에는 시티 풋볼 그룹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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