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스 벨트바이크의 한국행이 유력해졌다.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스파르타 로테르담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벨트바이크가 훈련장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구단 측은 벨트바이크의 이탈 이유가 “이적 가능성 때문”이라며 “구단 측은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협상 중인 구단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정황상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의 가능성이 크다.
앞서 국내 한 매체는 지난 6일 벨트바이크가 K리그1 전북 현대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현지 매체 ‘알제민 다그블라트’는 스파르타의 테크니컬 디렉터 헹크 판스테의 말을 인용해 스파르타가 벨트바이크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반대의 보도를 내놨다.
스파르타의 공격수 할릴 데르비소글루가 브렌트포드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겼기 때문.
그러나 결국 이적은 최종 성사 단계로 가는 모양새다. 이미 벨트바이크는 전북과 개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구단 간의 협상만 남아있다.
이적료 조율이 마무리되면 벨트바이크는 전북행을 확정하게 된다.
한편 벨트바이크는 이번 시즌 스파르타에서 리그 15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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