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오사구오나가 이란으로 돌아갔다.
이란 1부리그 페르세포리스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이지리아 스트라이커 오사구오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 단기로, 시즌 종료 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2018-19시즌 후반기를 조브 아한에서 뛰었던 오사구오나는 약 반 년 만에 이란 리그로 돌아가게 됐다.
지난해 후반기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에 몸담아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제주에서는 11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14일 기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페르세폴리스는 수비력에 비해 부족한 공격력을 오사구오나의 영입으로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전북에서 활약한 호주 출신 공격수 버니 이비니이세이는 에스테글랄 입단을 앞두고 있다.
에스테글랄과 페르세폴리스는 아시아 최고의 라이벌로 꼽힌다. 이비니의 입단도 마무리되면 테헤란 더비에서는 나란히 K리그 출신 외인들이 그라운드를 누비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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