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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 AUSTRALIA

퍼스, ACL 울산전 연기 안 돼도 원정 보이콧 "징계 감수"

 

ⓒ퍼스 글로리

퍼스 글로리가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27일(한국시간) 호주 지역 매체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안'은 호주 A리그 퍼스 글로리 측이 오는 4일로 예정된 울산과의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원정 경기에 AFC의 결정과 상관 없이 불참한닫고 보도했다.

 

앞서 26일 퍼스 측은 울산 원정을 연기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해당 매체를 통해 전한 바 있다. 한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고려해 내려진 결정이다.

 

이에 따라 구단 측은 호주프로축구선수협회와 논의해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울산과의 경기를 연기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만약 AFC가 경기를 연기하지 않는다면 이번 원정에 불참할 계획이다.

 

경기에 무단 불참할 경우 AFC로부터 벌금과 최대 3년의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 불가 징계를 받게 된다.

 

퍼스의 토니 피그나타 사장은 "AFC는 무관중 경기로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우리는 구성원들의 건강을 담보로 위험한 원정길을 떠날 수 없다"라며 징계를 감수학서도 울산 원정을 보이콧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최악의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AFC 측은 퍼스의 요청대로 울산과 퍼스의 경기를 연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4일 K리그 2020시즌 개막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개막 전까지 한국에서 열릴 ACL 홈 경기들을 무관중으로 치를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울산은 25일 퍼스와의 홈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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