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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일본축구협회

일본 축구계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7일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몽골이 일본 체류자의 입국을 제한함에 따라 일본 대표팀의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일몽골대사관은 일본 측에 “한국, 일본, 이탈리아에 체류 경력이 있는 외국인 및 무국적자의 몽골 입국을 금지하며 비자 신청 및 발급을 중단한다”라고 전했다.

 

일본은 오는 3월 31일 몽골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만약 입국 제한 조치가 다음 달까지 이어지면 일본 대표팀의 몽골 원정길이 막히게 된다.

 

이 경우 경기가 연기되거나 중립국에서 치러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 27일 기준 크루즈 승선 인원 포함 800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과 한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다.

 

J리그 2020시즌 개막을 강행했던 일본축구협회는 결국 3월 15일 이전까지 예정된 모든 프로리그 경기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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