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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팝니다"…톈진 톈하이, 인수 금액 0원에 새 주인 찾는다

ⓒ톈진 톈하이

톈진 톈하이가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5일(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 톈진 톈하이는 구단의 모든 지분을 0원에 판매한다고 공시했다.

 

톈진은 최근 해체설에 휩싸인 상태다. 재정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구단을 운영할 주체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2019시즌 톈진 톈하이는 톈진 체육국에서 운영했다. 톈진 톈하이를 운영하던 취안젠 그룹이 갑작스럽게 해체하면서 임시 방편으로 내려진 결정이었다. 오래 지속될 수는 없었다. 육국의 운영권은 지난 1월 21일부로 소멸됐다.

 

톈진 톈하이는 새 구단주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다행히 지역의 한 부동산 기업에서 인수를 추진하고 나섰다. 구단의 지분을 보유 중인 전(前) 취안젠 그룹 측 관계자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양도 금액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협상은 안갯속으로 빠졌다. 이미 구단에 부채가 있는 상황에서 새 투자자가 높은 양도 금액을 주고 팀을 인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만약 인수가 불발되면 구단은 해체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결국 구단 측이 꼬리를 내렸다. 인수 금액을 0원으로 설정하면서 협상은 새 국면을 맞았다.

 

톈진 톈하이에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송주훈이 뛰고 있으며 K리그에서도 활약했던 리웨이펑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4위를 기록하며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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