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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Noah Salzman (CC BY-SA 4.0)

마르코 우레냐가 광주에 입단한다.

 

18일(현지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코스타리카판은 코스타리카 1부리그 알라후엘렌세의 공격수 우레냐가 광주FC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알라후엘렌세는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레냐가 아시아 리그의 오퍼를 받았다. 수일 내로 메디컬 테스트를 끝내고 이적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우레냐가 이적할 팀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보도를 통해 광주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우레냐는 이미 지난 주말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진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우레냐는 코스타리카의 베테랑 공격수다. 러시아의 쿠반 크라스노다르, 덴마크의 미트윌란과 브뢴비에서 뛰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에는 새너제이 어스퀘이크, 로스앤젤레스FC에서 뛰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무대를 누볐다.

 

2019-20시즌에는 알라후엘렌세 소속으로 전반기와 후반기를 합쳐 리그 31경기에 나서 12골을 터뜨렸다.

 

대표팀 경력도 화려하다. 2014년과 2018년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2014년 대회에서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골을 넣기도 했다. A매치 기록은 65경기 출전 15골.

 

광주에는 현재 펠리페, 윌리안, 아슐마토프 세 명의 외국인 선수가 있다. 나머지 한 자리를 우레냐가 채우게 된다.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https://asiafootball.info),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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