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요바노비치 감독이 경질됐다.
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축구협회는 공식 채널을 통해 요바노비치 UAE 대표팀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라며 "요바노비치 감독의 노고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부임한 요바노비치 감독은 단 한 경기의 공식전도 치르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UAE 측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보인다.
요바노비치 감독과 UAE축구협회의 계약 기간은 6개월이었다.
하지만 6월까지 예정되어 있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경기가 모두 미뤄지면서 계약 기간 내 경기가 모두 사라지게 됐다.
결국 협회 측은 재계약이 아닌 빠른 결별을 택했다.
한편 UAE는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에서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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