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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수닐 체트리 SNS

인도의 축구 스타 수닐 체트리가 해외 도전기를 공개했다.

 

인도슈퍼리그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체트리의 마이 저니(My Journey)’ 영상을 공개했다. 체트리는 영상을 통해 해외 도전기를 포함해 자신의 커리어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의 첫 해외 도전은 2010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캔자스 시티였다. 하지만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1년 만에 인도로 돌아왔다. 

 

체트리는 “시즌 개막 전 연습 경기 6, 7경기에 출전했다. 그중 두 번이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좋은 출발이었다”라며 “하지만 캔자스의 전술은 원톱이었고, 톱 자리는 피지컬이 좋은 공격수 케이 카마라가 붙박이 주전이었다. 결국 주전 경쟁을 이겨내지 못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두 번째 해외 도전은 2012년이었다. 당시 그는 인도 머훈 바간에서 포르투갈의 강호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3년. 하지만 입단 1주일 만에 그의 포르투갈 도전기에 먹구름이 꼈다.

 

그는 “당시 감독이 ‘넌 1군 실력에 부합하지 못하니 B팀으로 내려가라’라고 말했다”라며 “B팀에서도 많이 출전하지 못했고 나는 잔여 연봉을 받지 않고 팀을 떠나겠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체트리는 실패를 당당히 인정하면서도 “17~18세쯤의 나이의 선수들은 유럽으로 나가야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라며 어린 선수들의 유럽 진출이 더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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