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표팀 감독 교체설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마르지오’는 29일(한국시간) 안드레아 스트라마초니 감독이 이란 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트라마초니 감독은 현재 이란 대표팀 감독 부임을 두고 이란축구협회 측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앞서 이란은 지난 2월 크로아티아 출신 드라간 스코치치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만약 감독 교체가 이뤄진다면 스코치치 감독은 불과 부임 3개월 만에 이란을 떠나게 된다.
심지어 스코치치 감독은 부임 후 코로나19로 축구가 중단돼 이란 대표팀 감독 신분으로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스트라마초니 감독은 지난해 에스테글랄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구단과의 불화로 오래 감독직을 유지하지는 못했지만 짧은 기간 좋은 성적을 남기며 이란 축구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부임 가능성을 낮게 보는 분위기다.
한 이란 축구계 관계자는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에 “이탈리아 매체 보도와 달리 스트라마초니 감독이 이란 대표팀 감독으로 올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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