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부터 ‘현대 A리그’는 없다.
12일(한국시간) 호주 매체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호주 A리그와 현대의 스폰서십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현대는 A리그의 오랜 파트너다. A리그 창립 후 첫 시즌인 2005-06시즌부터 후원을 해왔다.
하지만 현대 측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A리그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 방침을 정하면서 15년 동안 이어진 양 측의 동행은 올해로 마무리되게 됐다.
A리그로서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황 속에 거액을 후원할 메이저 스폰서사를 찾아야 한다.
아직 현대를 이을 후원사에 관한 소식은 알려진 바 없지만 호주축구협회 측은 “현재 몇몇 기업과 접촉하고 있다”라고 이미 대안 탐색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한편 A리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된 상태다. 호주의 확진자 증가 추세는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 재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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