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시치와 서울의 동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매체 ‘모차르트 스포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 소속의 공격수 페시치가 서울과의 임대 계약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은 오는 6월을 끝으로 임대 계약이 만료되는 페시치와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연장한 계약 기간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1년이라는 보도와 6개월이라는 보도가 현지에서 각각 나왔다.
페시치는 2019시즌을 앞두고 서울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첫발을 디뎠다.
몇 차례 잔부상 속에도 한 시즌간 25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으면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연봉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시즌 페시치가 서울에서 수령한 연봉은 해당 시즌 기준 K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약 15억 원으로 확인됐다.
한편 원소속팀 알이티하드는 과거 팀에서 뛰었던 몇몇 외국인 선수와 연봉 미지급 관련 소송에 휘말린 상태다. 페시치를 임대 복귀시키기에는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https://asiafootball.info),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Follow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on Facebook
# [오늘의 K리그] 앱과 SNS에서도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컨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