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시치가 서울 잔류설을 부인했다.
21일(현지시간) 한국 K리그1 FC서울의 공격수 페시치는 세르비아 매체 ‘홋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복수의 세르비아 매체는 페시치가 서울과의 임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페시치는 직접 “임대가 만료되는 6월을 끝으로 계약 연장 없이 서울을 떠날 예정”이라며 “서울과 계약이 끝나면 원칙적으로 알이티하드 선수가 된다”라고 밝혔다.
잔류 협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서울과 협상을 진행했다. 양측이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페시치와 서울의 동행은 큰 변수가 없다면 다음달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남은 기간 페시치에게 많은 출전 기회가 돌아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페시치는 “최용수 감독은 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로 경기를 치르길 원한다”라며 감독의 구상에서 배제된 상태라고 전했다.
향후 거취는 불투명하다. 같은날 한 사우디아라비아 매체는 알이티하드가 페시치, 알렉산다르 프리요비치와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기 때문.
일단 알이티하드로 복귀한 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 팀을 찾게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페시치는 몇 차례 잔부상에도 2019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으면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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