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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태국이 K리그 방역 가이드라인을 차용한다.

 

22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마티촌’은 태국 1부리그가 오는 9월 12일 재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리그 측은 재개에 앞서K리그 측과 미팅을 통해 K리그의 방역 가이드라인을 배울 예정이다.

 

K리그는 지난 8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재개됐다. 23일 현재 3라운드가 진행되고 있지만 K리그 관련 코로나19 확진자수는 ‘0’명이다.

 

연맹과 각 구단이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성공 사례로서 세계 축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태국 역시 한국의 방역 시스템을 배워 태국 리그에 그대로 적용할 방침이다.

 

9월 재개되는 태국 리그는 이듬해 5월 종료된다. 태국축구협회 측은 다음 시즌에는 완전히 추춘제로 전환하는 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 1부리그는 4라운드를 마친 채 중단됐다. 4경기 전승을 거둔 방콕 유나이티드와 랏차부리가 고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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