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칸 데자가의 은퇴설이 제기됐다.
23일(한국시간) 이란 매체 ‘테헤란 타임즈’는 이란 국가대표 미드필더 데자가가 은퇴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름녀 현재 독일에 체류하고 있는 데자가는 소속팀 트락토르 사지 팀 훈련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
이유는 이란 내 코로나19 전파 상황에 대한 우려다. 최근 이란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0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 명을 넘었다.
하지만 트락토르의 팬들은 데자가가 독일의 한 식당에서 마스크를 하지 않은 채 주변 사람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데자가의 진의를 의심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현 상황을 종합해 봤을 때 최근 부상에 시달려온 데자가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조만간 은퇴를 선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데자가는 볼프스부르크, 풀럼 등을 거치며유럽 무대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동시에 이란 국가대표팀 소속으로도 맹활약했다. A매치 58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2018-19시즌부터는 고국 트락토르 사지 소속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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