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와흐다가 김민재 영입전에 참전했다.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와탄’은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알웨흐다가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의 수비수 김민재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웨흐다는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접한 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현재 유럽 클럽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알웨흐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17-18시즌 2부리그 우승으로 승격한 후 지난 시즌을 리그 7위로 마무리했다.
2019-20시즌에는 리그가 중단된 22라운드 기준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재개 전 김민재의 영입으로 리그 내 강팀으로 입지를 굳히길 원하고 있다.
다만 성사 가능성은 크지 않다. 베이징이 원하는 이적료는 1700만 유로로 알려졌다. 알웨흐다는 한 선수에게 수백억 원에 이르는 이적료를 투자할 정도의 클럽은 아니다.
김민재가 중동 이적을 택할 유인도 없다. 국내 매체들의 보도에 의하면 김민재는 이미 토트넘 홋스퍼와 진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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