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시티가 정해성 잡기에 나섰다.
10일(한국시간) 베트남 매체 ‘봉다+’는 베트남 V리그 호치민 시티가 정해성 감독에게 잔류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호치민 시티는 정해성 감독에게 감독직을 내려놓고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아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정해성 감독은 이를 거부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봉다+’에 따르면 호치민 시티 측은 정해성 감독을 붙잡기 위해 다시 감독직 유지를 제의했다.
정해성 감독은 아직 확답을 주지 않고 수락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호치민 시티는 지난 시즌 정해성 감독 체제로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시즌 12위를 기록한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성과다.
11라운드까지 진행된 2020시즌도 리그 5위를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
한편 V리그는 최근 다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중단된 상태다. 재개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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