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가트를 향한 해외 클럽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23일(한국시간) 호주 매체 ‘SBS’는 K리그1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호주 국가대표 공격수 타가트가 여전히 중동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원 측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여러 중동 클럽이 타가트의 영입에 관해 문의를 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인 상황이었어도 타가트를 잔류시키기는 쉽지 않은데, 지금은 팀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타가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중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있다. 사우디 리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이번 시즌 마감 후부터 2020-21시즌 개막 전까지 휴식 기간을 2달 이내로 축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사우디 클럽들은 시즌이 폐막하기도 전부터 팀 정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아시아 선수들이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알타원은 웨스턴시드니의 미첼 듀크를 영입했다. 알아흘리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수비수 밀로시 데게네크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알나스르는 전북 수비수 김진수와의 계약에 나섰다.
이번 시즌에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타가트는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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