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위 라시드가 유럽으로 간다.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조호르 다룰 타짐의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윙어 사파위가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시로 임대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파위는 1년 임대로 포르티모넨시에 합류할 전망이다. 조호르와 포르티모넨시 두 구단 모두 임대 이적에 동의한 상태다.
포르티모넨시는 최근 6개월 동안 사파위를 관찰했으며, 구단주 툰쿠 이스마일 이드리스과의 협상 끝에 24일 임대 영입에 최종 합의했다.
사파위는 현재 말레이시아 축구계 최고의 스타다. 뛰어난 킥력과 기술이 강점으로, 23세의 나이지만 이미 A매치 33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산둥 루넝, 빗셀 고베를 상대로 골을 넣으면서 한 단계 더 높은 무대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과시하기도 했다.
포르티모넨시는 아시아와 인연이 깊다. 현재도 곤다 슈이치, 안자이 고키가 소속되어 있다. 이전에는 나카지마 쇼야가 포르티모넨시에서 성공 신화를 쓰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말레이시아 슈퍼리그(1부)는 이번 주말 재개된다. 포르투갈 1부리그는 9월 20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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