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란 자하비가 유럽으로 돌아간다.
2일(한국시간) 복수의 터키 매체는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푸리의 이스라엘 국가대표 공격수 에란 자하비가 페네르하브체 입단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네르바흐체는 라치오 이적이 유력한 베다트 무리키를 대체할 선수로 자하비를 낙점했다.
협상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무리키의 이적이 확정되는대로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계약 조건은 2년 계약에 연봉 250만 유로(약 35억 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저우 푸리에서 1000만 달러(약 119억 원)를 상회하는 연봉을 받았던 자바히는 금전적 조건을 내려놓고 유럽 무대 복귀를 결정했다.
자하비는 중국 슈퍼리그의 정복자로 불린다. 2016년 중국에 둥지를 튼 후 106경기에 출전해 91골을 넣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꾸준히 유럽 클럽들과 이적설이 제기됐다. 그러던 올해 코로나19 사태와 중국 슈퍼리그의 샐러리캡 제도 시행 등이 겹치면서 약 4년 만에 중국을 떠나게 됐다.
한편 터키 수페르리그는 오는 12일 개막한다. 터키의 2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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