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역 경기 재개가 연기될 전망이다.
10일(한국시간) 호주 매채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020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역 잔여 경기들이 11월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직 AFC 측 공식 발표는 없지만 호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재개는 11월 18일로 연기될 전망이다.
앞서 AFC는 ACL G조와 H조는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말레이시아 정부 측이 난색을 표하면서 무산됐고, 결국 재개 시기는 11월로 미뤄졌다.
VAR 모자 – 볼캡형, 블랙/화이트 [by 오늘의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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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도 변경된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카타르 개최설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다만 시드니FC 측은 잔여 경기들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치러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A리그 클럽들은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A리그는 현재 비시즌이다. 재개 시점이 빠르게 확정돼야 선수들을 소집하고 훈련할 수 있다.
한편 K리그에게는 오히려 10월 개최보다 나을 수 있다. 11월에 재개되면 리그를 마친 후 ACL에 임하게 된다. 빡빡한 일정이지만 귀국 후 자가격리까지 마친 후 리그를 다시 소화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은 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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