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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알힐랄

알힐랄이 뼈다귀만 남았다.

 

20일(한국시간) 알힐랄은 공식 채널을 통해 팀 내에서 총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선수는 3명이다. 바페팀비 고미스, 무텝 알무파레즈, 알리 알불라이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 스태프 7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알힐랄은 앞서 이미 모함메드 알브레이크, 살만 알파라즈, 살레흐 알셰흐리, 나와프 알아베드, 모함메드 알와케드, 하마드 알압단, 살렘 알도사리,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야세르 알샤흐라니, 압둘라 알하피트, 압둘라 알자다니, 나와프 알감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선수단 확진자는 현재 총 15명이다. 말 그대로 뼈다귀만 남은 상태다.

 

AFC는 대신 알힐랄이 추가 선수를 등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언 발에 오줌 누기 수준이다.

 

 

VAR 모자 – 볼캡형, 블랙/화이트 [by 오늘의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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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힐랄은 처음부터 1군 선수단 대부분을 ACL 개최지인 카타르에 데려왔다. 여기서 선수를 더 등록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 현재 알힐랄은 울며 겨자먹기로 유소년 팀 선수를 콜업하거나 은퇴 선수를 다시 불러들이고 있다.

 

이에 알힐랄 측은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경기 연기를 요청했지만 AFC는 이를 거부했다. 감염 위험을 안은 채 없는 선수를 끌어모아 계속 참가하거나 기권하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하라는 말과 다름없는 답변이다.

 

오는 11월 치러질 동아시아 지역 ACL 역시 이런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각 팀이 알아서 팀 내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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