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먼이 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다.
24일(한국시간) 호주 매체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저먼이 그리스 2부리그 크산티로 이적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산티는 호주 국가대표 미드필더 조시 브릴란테와 함께 저먼의 영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는 크산티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토니 포포비치 감독이다. 포포비치 감독은 최근 퍼스 글로리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크산티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후 자신이 잘 아는 호주 선수들을 크산티로 데려오기 위해 물밑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내년 감축되는 A리그 샐러리캡 금액도 선수들의 이적을 부채질하고 있다. 호주축구협회는 내년 시즌 A리그 샐러리캡을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320만 호주 달러에서 210만 호주 달러로 줄일 전망이다.
이미 여러 A리그 선수들이 인도 등 다른 리그에서 새 둥지를 찾고 있다.
한편 저먼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수원에서 활약했다. 이후 알이티하드를 거쳐 지난 시즌까지는 웨스턴시드니 원더러스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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