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와 김규형이 임대를 떠난다.
30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이스트리아 지역의 지역신문 ‘글라스 이스트르’는 크로아티아 1부리그 NK 이스트라 1961이 김현우와 김규형을 임대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이며 옵션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직 이스트라 측의 공식 발표는 없다.
김현우와 김규형은 크로아티아의 강호 디나모 자그레브 소속이다. 지난 2018년 울산 현대에서 나란히 임대 이적했다. 현재는 완전이적한 상태로 전해진다.
입단 후 두 선수 모두 B팀에서 활약했다. 김현우는 지난 시즌 1군 엔트리에 두 차례 포함되기도 했지만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이스트라의 유니폼을 입고 1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이스트라는 한국과 인연이 깊다. 정운, 김영규, 윤승현, 나진성 등이 이스트라를 거쳤다. 특히 정운은 크로아티아에서 성공신화를 쓴 후 K리그로 금의환향하기도 했다.
한편 이스트라는 지난 시즌 10개팀 중 9위에 그쳤지만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에는 6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1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9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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