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월드컵에 새로운 역사가 쓰여진다.
4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 FIFA 클럽 월드컵 심판 명단을 발표했다.
주심 명단에는 브라질 출신 여자 심판인 에디나 아우베스 바티스타 심판이 이름을 올렸다.
클럽 월드컵 20년 역사의 첫 여자 주심이다.
에디나 심판은 2018 여자 코파 아메리카, 2019년 여자 월드컵 등에서 심판을 맡았다. 자국에서는 이미 남자 프로축구 주심을 맡고 있지만, 남자 축구 메이저 국제 대회에서 주심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디나 외에는 과테말라의 마리오 에스코바르, 우루과이의 레오단 곤살레스, 네덜란드의 다니 마켈리에, UAE의 모하메드 압둘라, 세네갈의 마게테 은디아예, 튀니지의 압델카데르 지투니 심판이 주심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출신 심판은 이번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약 두 달 연기된 2020 클럽 월드컵은 오는 2월 1일 개막한다. 아시아에서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울산 현대와 개최국 카타르의 알두하일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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