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K3리그 김포FC 무산 사건에 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르호나는 “스페인 매체에 보도된 내용은 내가 한 말이 아니다. 사실과 다르다”라며 자국 매체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한국에 와서 김포의 훈련에 합류했던 것까지는 사실이다”라면서도 “입국 전 가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포에는 나의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가 이미 많았다. 단순히 테스트에서 떨어졌을 뿐이다. 계약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김포 구단이나 김포시장에게 귀책 사유는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나의 에이전트가 내 한국 체류 비용을 모두 대고 있고, 김포 측은 내가 뛸 수 있는 다른 팀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한국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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