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 조별리그에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
8일(한국시간) 복수의 태국 매체는 태국 1부리그 랏차부리 미트르폴과 포항 스틸러스가 조별 리그에 직행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기존 대진에 따르면 랏차부리와 포항은 G조 진출을 놓고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산둥 타이산이 임금 체불로 ACL 참가 자격을 박탈당하고 G조의 장쑤까지 해체 위기를 맞으면서 변수가 생겼다.
아직 장쑤의 공식 해산 발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AFC는 일찌감치 대안 검토에 들어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AFC는 포항과 랏차부리의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고 두 팀 모두 G조에 직행시키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안이 최종 확정되면 G조는 나고야 그램퍼스, 포항 스틸러스, 조호르, 랏차부리로 구성된다. 개최지는 태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랏차부리보다 더 높은 순위로 ACL에 진출한 치앙라이는 대구와의 플레이오프를 그대로 치러야 한다는 점은 아이러니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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