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부 감독이 중국 무대에 도전한다.
11일(한국시간) 중국 스포츠 기자 탕싱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김종부 감독이 허베이FC(허베이 화샤 싱푸)의 감독으로 부임한다”라고 밝혔다.
탕싱에 따르면 허베이는 이날 김종부 감독의 선임을 최종 확정했다. 김종부 감독의 허베이 부임설은 지난 1월 국내 메체를 통해 처음 보도된 바 있다.
과거 경남 돌풍을 이끌었던 코칭 스태프들도 대거 허베이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부 감독은 이미 중국에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다.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3주간 자가격리한 후 이달 말 공식 부임할 예정이다.
허베이는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했다. 과거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에제키엘 라베치 등을 영입하던 막강한 자금력은 볼 수 없게 됐지만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허베이에는 김종부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말컹이 있어 눈길을 끈다. 김종부 감독은 말컹과 함께 경남의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말컹은 현재 일찌감치 중국에 입국해 허베이의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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