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난 벨마레가 토큰을 판매 중이다.
일본 J1리그 쇼난 벨마레가 팬들을 위한 가상화폐 ‘토큰’을 도입했다.
가상화폐의 일종인 ‘토큰’은 이미 바르셀로나 등 유럽의 일부 구단들이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원리는 이렇다. 구단은 블록체인 기업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가상화폐를 만들어 이를 팬들에게 판매한다.
이 토큰에는 다양한 혜택이 담겨있다. 혜택은 이벤트 참가 자격부터 구단의 의사결정에 대한 투표권 등 다양하다.
팬들끼리 거래도 가능하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정해진다. 다만 부당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본적인 감시는 이뤄진다.
원칙적으로는 구단이 팬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이 늘어날수록 토큰의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이 토큰 시스템은 팬데믹 시대의 구단의 새로운 수입원으로 축구계의 여러 구단들이 주목하고 있다. 일본에서 도입한 것은 쇼난이 최초다.
쇼난의 미즈타니 나오토 회장은 “팬들도 즐거워하고 구단도 수입을 얻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쇼난의 토큰은 현재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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