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무릴로의 한국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1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매체 ‘골’ 태국어판은 태국 1부리그 나콘랏차시마의 브라질 공격수 데니스 무릴로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데니스 무릴로는 최근 막을 내린 2020-21시즌 태국 1부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랭킹 2위를 기록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태국 내 빅클럽들은 물론 해외 구단들의 관심도 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수원FC 역시 데니스 무릴로의 영입을 원하는 팀 중 하나다.
수원FC는 2021시즌 K리그1 6라운드까지 4득점에 그치고 있다. 최전방에 라스와 양동현이 있지만, 양동현은 장기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있고 라스는 만족할 만한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잔류를 위해서는 현 시점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공격수의 수급이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데니스 무릴로는 수원FC에게 좋은 선택지다.
여름 이적 시장까지는 아직 약 3달 정도가 남았지만, 자가격리 등 팬데믹 상황에서 영입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이른 영입 작업이 이례적인 것은 아니다.
데니스 무릴로는 2020-21시즌을 끝으로 나콘랏차시마와의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 신분을 얻었다.
한편 수원FC는 현재 라스, 빅터, 무릴로 총 3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데니스 무릴로를 영입하려면 현재 팀에 몸담고 있는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을 내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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