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든 간이 암 진단을 받았다.
2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슈퍼리그 슬랑오르는 팀의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브렌든 간이 고환암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간은 현재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구단 측은 “간은 암 진단을 받았지만 현재 그 어느때보다 강인한 상태다. 그가 하루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간 본인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암은 나를 규정할 수 없다. 축복 속에 살던 나의 인생으로 돌아가기 위해 잠시 경치 좋은 길로 돌아가는 것뿐이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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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몇 기 암 진단을 받았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환암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으로 분류된다.
한편 말레이시아인 아버지와 호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간은 호주에서 활약하던 2012년 아버지의 나라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말레이시아 국적을 취득하고 현재까지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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