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근이 태국 리그 100호골을 기록했다.
태국 2부리그 수코타이의 공격수 정우근은 지난 25일 2021-22 차이낫 혼빌과의 리그경기에 교체 출전해 후반 26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팀은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시즌 세 번째 득점을 터뜨린 정우근은 리그 득점 순위 5위에 올라섰다. 승점 1점을 챙긴 수코타이는 리그 3에 올랐다.
특히 이번 골은 정우근의 태국 리그 100번째 골이라 더 의미가 깊다.
정우근은 2012년 태국 하부리그 라즈프라차에 입단하며 태국 무대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해군 축구단, 나콘파톰 등을 거치며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2016년에는 BBCU에 입단하며 1부리그에 입성했다.
BBCU에서 11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정우근은 2018년엔 수원FC와 계약하면서 K리그2 무대까지 밟는 입지전적인 커리어를 완성했다.
태국 리그로 복귀한 후에도 골 폭풍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치앙마이에서 13골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 시즌 6경기 만에 3골을 넣으면서 태국 무대 100호골을 달성했다.
한편 수코타이는 이번 시즌 유력한 승격 후보다. 공수에 정우근과 황도연을 앞세워 초반부터 기세를 올리고 있다. 1위 뜨랏과의 승점 차이는 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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