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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 "톈진 톈하이, 박충균 감독-선수단 불화로 내홍"

ⓒ전북 현대

톈진 톈하이가 내홍을 겪고 있다.

 

4일(한국시간) 중국 매체 '시나'는 중국 슈퍼리그 톈진 톈하이가 박충균 감독과 선수단 사이에서 불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충균 감독은 지난 3일 . 훈련에 임하는 태도 등을 이유로 미드필더 쑹보쉔과 수비수 미하오룬을 2군 팀으로 보냈다.

 

여기에 미드필더 페이솨이가 아내의 임신 검사를 위해 휴가를 요청했지만 박충균 감독에 의해 거절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해당 매체는 선수단이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박충균 감독의 지도 스타일에 불만을 품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충균 감독과 전북 시절 호흡을 맞췄던 레오나르도 역시 박충균 감독의 전술에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슈퍼리그는 시즌 종료까지 5라운드를 남겨두고 있다. 톈진 톈하이는 승점 18로 강등권인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등권 탈출의 여지는 있다. 선전FC가 승점 19로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 경기 만에 뒤집을 수 있는 순위다. 

 

하지만 톈진은 최근 5경기에서 무승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최하의 베이징 런허의 추격도 신경이 쓰인다. 베이징 런허는 톈진 톈하이보다 승점 6점이 낮지만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여전히 불안 요소다.

 

남은 일정이 나쁘지 않다는 점은 희소식이다. 빠르게 팀 분위기를 수습하고 선수단을 결집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은 상황에서 박충균 감독의 지도 스타일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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