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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 CENTRAL

타지키스탄 황금세대 돌풍…AFC U-19 챔피언십 예선 전승+무실점 통과

ⓒAFC 공식 트위터

타지키스탄 황금세대가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켰다.

 

타지키스탄 19세 이하(U-19)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타지키스탄 파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0 AFC U-19 챔피언십 C조 3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해결사는 샤흐롬 사미예프였다. 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완벽한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면서 결승골을 넣었다.

 

이로써 타지키스탄은 C조에서 무실점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예선을 마무리지었다. 내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본선 진출 티켓도 따냈다.

 

예선 전까지만 해도 타지키스탄의 본선 진출은 쉽지 않아보였다.  성인 대표팀급에서 타지키스탄보다 한 수 위인 시리아, 레바논과 한 조에 속한 가운데 1위에게만 본선 자동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2위를 하면 다른 조와 비교해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그러나 타지키스탄은 강했다. 전승은 물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몰디브를 상대로는 무려 9골을 몰아넣기도 했다.

 

이 세대 타지키스탄 선수들은 '황금세대'로 일컬어진다. 지난 2018년 AFC U-16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멤버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준결승에서 한국을 꺾고 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분투해지만 0-1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바로 그 팀이다.

 

여기에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1, 2살 많은 선수들의 기량도 무섭다. 3경기에서 5골을 몰아 넣은 '특급 유망주' 사미예프가 그 예다. 

 

한편 타지키스탄 U-17 대표팀은 오는 26일 개막하는 FIFA U-17 월드컵에 한국, 일본, 호주와 함께 아시아 대표로 나선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카메룬과 함께 죽음의 조에 속했지만 선수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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