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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레알 마드리드

나카이 다쿠히로가 레알 마드리드와 프로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3일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유소년 팀의 일본인 미드필더 나카이와 프로 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나카이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16세가 되는 오는 24일 프로 계약을 체결하길 원하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16세부터 프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다만 프로 계약을 체결한다고 바로 성인 팀인 카스티야로 승격한다는 뜻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유소년 선수들의 유출을 막기 위해 이른 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나카이는 현재 후베닐C에서 뛰고 있다. 카스티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후베닐 B, A를 거쳐야 한다.

 

일단 레알 마드리드가 프로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 축구계는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나카이는 이미 지난 4월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사인 요시모토 흥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에는 구보 다케후사가 소속되어 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구보는 현재 마요르카로 임대돼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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