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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평양 개최 취소' AFC컵 결승, 개최지 재변경…상하이→쿠알라룸푸르

ⓒAFC컵 공식 SNS

AFC컵 결승전 개최지가 다시 변경됐다.

 

24일(현지시간) 레바논 1부리그 알아헤드는 공식 채널을 통해 "AFC컵 결승전이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22일 아시아축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2일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4.25 축구단과 알아헤드의 AFC컵 결승전이 상하이에서 개최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틀 만에 다시 개최지가 바뀐 이유는 비자 문제다. 아랍에미리트(UAE) 매체 '쿠라'에 따르면 알아헤드 측이 중국 비자 취득이 까다롭다는 점을 들며 중국 개최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AFC컵 결승전은 당초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AFC 클럽 대회 결승전 역사상 최초였다. 하지만 AFC가 개최권을 사실상 박탈하면서 수포로 돌아갔다.

 

AFC 측은 상업적인 측면과 중계, 언론, 접근성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봤을 때 AFC컵 결승전을 평양에서 개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평양 결승전을 취소한 이유를 설명했다.

 

AFC컵의 결승전은 아시아 축구계의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다. AFC와 대회를 후원하는 수많은 스폰서들이 큰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경기기도 하다.

 

하지만 경기가 평양에서 열리면 모든 것이 제한된다. AFC는 이전의 4.25 축구단의 경기들은 물론 한국과 북한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에서도 이를 직접 체감했다. 

 

한편 4.25 축구단은 베트남의 하노이FC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알아헤드는 요르단의 알자지라를 제치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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