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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0세 이상 선수 이적에 제한 둔다 "젊은 선수 육성 위해"

ⓒ중국축구협회

중국이 베테랑 선수의 이적에 제한을 둔다.

 

23일(한국시간) '시나' 등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지난 22일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대변인을 통해 향후 시행할 각종 규정에 관해 설명했다.

 

다이샤오웨이 대변인이 설명한 주요 규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프로리그의 확장이다. 중국축구협회는 오는 2025년까지 슈퍼리그를 18개팀 체제로, 갑급리그와 을급리그는 각각 20개, 48개팀 체제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 30세 이상 선수의 이적에 제한을 둔다. 어린 선수들의 육성을 위한다는 취지다. 어떻게 제한을 할 것인지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 규정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협회 측은 오는 2021년부터 AFC 챔피언스리그의 외국인 선수 규정이 바뀌더라도 중국 리그는 현재 규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슈가 된 샐러리캡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이미 논의하고 있다"라며 "귀화 선수도 중국계와 非중국계 선수를 구분해 샐러리캡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유망주들의 유럽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유럽에 사무소를 설치해 어린 선수들의 유럽 이적을 도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축구협회는 각 팀들의 과도한 재정 지출을 억제하고 유망주들을 육성하기 위해 여러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규정이 발표될 때까지 중국 슈퍼리그와 갑급리그, 을급리그의 모든 프로 클럽들에 임시 신규 계약 금지령을 내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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