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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레이드 FW 켄 일소, 코카인 양성 반응…자격 일시 정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켄 일소가 코카인 양성 반응으로 선수 자격 일시 정지 징계를 받았다.


22일(한국시간) 호주축구협회는 호주 A리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덴마크 공격수 켄 일소의 자격을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시 정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일소는 지난 1월 이뤄진 도핑 검사에서 벤조일엑고닌 양성 반응을 보였다. 벤조일엑고닌은 코카인 대사물질로, 금지 약물로 지정되어있다. 


호주스포츠반도핑기구는 일소의 B 샘플을 검사할 예정이다. B 샘플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오면 일소는 약물 복용 혐의를 피할 수 없다. 최소 1년의 자격 정지 징계를 받게 된다.


벤조일엑고닌은 지난해 한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페루의 공격수 파올로 게레로가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해당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월드컵 출전이 무산될 뻔한 바 있다. 


게레로는 당시 세계반도핑기구와 스포츠중재재판소로부터 14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스위스연방법원에 항소해 자격정지 징계를 유예시키는 데 성공했다. 우여곡절 끝에 월드컵 무대를 밟았지만 월드컵이 끝난 후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33세의 베테랑 공격수 일소는 중국 슈퍼리그, 싱가포르 S리그, 말레시아 리그 등 최근 수년 동안 아시아 무대를 누벼온 공격수다. 지난해 7월 현 소속팀인 애들레이드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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