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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령의 아시아 축구

ⓒTRTSPOR 방송 화면

 

터키의 갈라타사라이가 알란과 기본 합의를 이뤘다.

28일(한국시간) ‘CNN 튀르크’ 등 복수의 터키 매체는 ‘TRT SPOR’ 방송을 인용해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의 브라질 공격수 알란 카르발류가 터키 쉬페르리그의 명문 클럽 갈라타사라이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터키 매체 ‘아크삼’은 지난 26일 알란의 갈라타사라이행 가능성을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김영권 역시 갈라타사라이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만약 알란의 갈라타사라이행이 현실화되면 함께 보도된 김영권의 터키행 가능성 역시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아직 김영권에 관한 터키 현지의 후속 보도는 없다. 그러나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광저우로서는 김영권을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보내야 어느정도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는 김영권도 조급하다. 내년 슈퍼리그 아시아 쿼터 부활이 불발된 만큼 무조건 팀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다. 아시안컵 활약을 바탕으로 여유를 갖고 대회 종료 후 새 팀을 찾기엔 유럽 겨울 이적 시장은 짧다. 유럽 진출이 목표라면 서둘러야 한다.

한편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 이미 유럽에서 이름을 알린 바 있는 알란은 2018시즌 슈퍼리그 12경기에 나서 1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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