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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서 4골 폭발' 안델손 "일본 국가대표 되고 싶다"

ⓒ프로축구연맹


콘사도레 삿포로의 안데르송 로페스(이하 K리그 등록명 '안델손')이 일본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안델손은 9일 열린 시미즈 에스펄스와의 2019 J1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려 네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삿포로는 5-2 대승을 거뒀다.


2019시즌을 앞두고 서울을 떠난 안델손은 일본으로 복귀했다. 행선지는 삿포로였다. 첫 두 경기는 좋지 않았다. 쇼난 벨마레와 우라와 레즈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세 경기 만에 '포트트릭'을 완성하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삿포로 역사상 한 선수가 J1리그 무대에서 한 경기에 네 골을 넣은 것은 처음이다.


안델손은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팀의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라며 삿포로의 대승을 자축했다.


이어 일본 귀화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본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고 싶다. 일본을 사랑한다. 나중에는 일본 국적을 얻어서 일본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뛰고 싶다"라고 밝혔다. 


안델손은 지난 시즌 한국에서 뛴 만큼 일본 대표팀으로 뛸 자격을 얻으려면 앞으로 5년간 일본에 거주해야 한다. 귀화 선수가 대표팀 선수로서 뛸 자격을 얻으려면 5년 이상 해당 국가에 거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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