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히로키가 바르셀로나의 제의를 받았다.
3일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은 스페인 라 리가의 강호 바르셀로나가 아베 히로키의 영입을 위해 가시마 앤틀러스의 공식 오퍼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바르셀로나는 가시마가 책정한 아베의 몸값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베 역시 해외 진출에 대한 열망이 높은 만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베가 바르셀로나에 가게 되면 일단 B팀에 합류하게 된다.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B팀에서의 활약도에 따라 1군 승격을 엿볼 수도 있다.
20세의 아베는 일본 축구가 기대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측면과 2선 중앙 지역을 소화할 수 있다. 2017년 18세의 나이에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2018시즌에는 J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는 선발과 대기 명단을 오가며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2019 코파 아메리카에도 차출돼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구보 다케후사를 레알 마드리드에 내준 후 몇몇 일본 선수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https://asiafootball.info), 기사 내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